아이방이며 서재방이며 책장이 꽤 있는데 아이책이 자꾸 늘어나다 보니 책장이 너무 부족하더라구요.
생각못하고 있던 통로쪽 공간에 책장을 놓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근데 폭이 좁은 책장이 별로 없고....
요즘 원목 좋은 걸 알아서 MDF로 만든 가구는 못사겠더라구요. ㅠ
밀리엔스는 폭이 제가 원하던 딱 그 사이즈에요.
옹이가 있으면 현관 들어와 바로 보이는 곳인데 뭔가 노티 나는 인테리어가 될까 싶어
옹이 없는 걸 찾고 있었는데 딱 좋더라구요~
근데 옹이 있는 것도 노티나는 스탈은 아니었을 것 같아요.
왠지 나무 느낌이 더 났을 것도 같고....
수종은 약간 무거운 느낌이라 탄탄하고 좋네요.
자작나무는 너무 무겁고 삼나무는 너무 가벼운데 딱 좋은 것 같아요.
삼나무만큼 나무향이 많이 나진 않지만 은은하게 나무 향이 나는 것 같더라구요.
오일 마감이 되어 있어서 오염이 덜 될 것 같아 좋아요.
현관에서 바로 보이는 모습도 이쁘고...통로에 앉아 아이가 책을 참 잘 꺼내 봐서 더 좋아요 ^^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직 정리가 덜 됐지만 사진 몇장올릴게요~
정리 다 되면 서랍도 몇개 사서 넣을까 합니다 ^^
http://cafe.naver.com/imsanbu/29320063
남겨주신 멋진 사진 정말 잘봤습니다~!
티테이블 제작해서 보내드렸는데 잘 사용하고 계신지요~!
앞으로도 오래도록 이쁘게 사용해주시고 종종 들러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