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송 : 2018년 11월 29일 주문해서 2019년 1월 3일 날 받았습니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총 5주 걸렸네요. 사는 곳은 경기/수도권 지역 입니다.

총평 :

일단 저는 온라인에서 먼저 주문하신 분들이 남겨 놓으신 좋은 후기를 보고, 사전 상담이나 쇼룸 방문 없이 바로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넣었던 구매자 였습니다.

제작 가구 이기 때문에 배송까지 시일이 오래 걸린다는 점과, 원목 가구 제작 시에 나타날 수 있는 특성 등을 홈페이지 안내 자료에서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을 받았을 때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기존의 후기들 사진에 올라왔던 테이블 상판들과 비교해 봤을 때 제가 받은 상품에 확연히 눈에 띄는 곳이

있었어요. 자연스러운 옹이라고 보이지 않는, 검게 패인듯한 부분이 착석 시 바로 보이는 가장자리 부분에 있었는데

수종이 밝은 화이트 오크여서 그런지 설치시 부터 단번에 눈에 띄었습니다.

유선상으로 상담을 통해, 옹이는 아니며 가구 제작 시에 원목에 나 있는 상처를 메운 자국으로 제품의 하자나 교환 사유는 아니라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이 작은 부분의 상처 때문에 원목 전체를 버릴 수 없어 메운 후 작업을 진행한 것 같다는 담당자 분의 해명과 함께, 설사 가구 주문 시 사전 상담을 거쳤다 하더라도,

이런 부분이 안 나올 것이라는 보장은 해 드릴 수 없다는 이야기 역시 들었습니다.  

홈페이지 안내문이나 쇼룸 사진에는 이런 상처에 관한 설명은 따로 되어 있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추가되어야 할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밝은 수종이라 상처를 비슷한 색으로 메우지 않을 경우 육안으로 확연히 눈에 띄고, 전체 상판에 비해 작은 비율이긴 하나 옥의 티 처럼 거슬릴 수 있습니다.

구매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